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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지에'... 거칠고 순수한 자연을 닮은 아이 일본인 탐험가 세키노는 몽골의 벌판에서 능수능란하게 말을 모는 7살 꼬마를 만나고 사진을 찍는다. 「사진 찍으려면 그냥 거기서 찍으세요!」 이 카리스마 넘치는 여자아이는 마음대로 사진 찍은 세키로에게 화가난 듯하지만, 강렬한 느낌을 받은 세키노..

'푸지에'... 거칠고 순수한 자연을 닮은 아이 1999년, 탐험가 세끼노 요시하루는 남미 최남단으로부터 아프리카를 목표로 하는 여행 도중, 몽골을 방문해 대초원을 자유자재로 말을 타는 한명의 소녀와 만난다. 카메라를 들이대는 세끼노에게 소녀는 단호하게 말한다. 「사진 찍으려면 그냥 거기서 찍으..

오늘은 작년 EIDF 2007에서 대상을 수상한 다큐멘터리 '푸지에 '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사실 이 작품을 제가 안건 꽤 됬는데, 당시에 시청도 못한데다 영상자료를 구하는게 쉽지가 않아 이리저리 구하려고 돌아다니던 중 어떤 분의 도움으로 받아두었다가 최근에야 비로서 보게 되었습니다. 개인..

" 여행중 가장 행복한 순간은 아이들의 미소와 마주칠 때다. 내 눈길을 끄는 아이들은 공통점이 있다. 그 아이들은 자립심이 강하며 어른들의 테두리를 거부한다." - - -<탐험가 세키노 요시하루> 인류는 아프리카- 유라시아- 북미- 남미로 이어진 역사를 걸었다. 1993년 탐험가 세키노는 인류의 기원..

히어 앤 나우(HEAR AND NOW) 나에게 시각 장애과 청각 장애를 선택하라면 시각 장애를 선택하겠다. 시각 장애는 세상과의 단절을 의미하지만 청각장애는 사람과의 단절을 의미하기 띠문이다.-헬렌 켈러- 65년의 세월동안 청각 장애로 살아오던 폴과 샐리 부부는 어느 날 달팽이관 이식 수술을 받기로 결심..

포그 오브 워 You can't change human nature... P.S. 국내에 전쟁의 안개라는 제목으로 DVD출시되었고, 2004년도 아카데미상 수상작이기도 합니다. (글 작성예정)

가미카제 이야기 결국 윗대가리를 제외한 전쟁에 있던 일반인은 그냥 평범한 사람이라는 당연하지만 우리가 자주 까먹는 진리를 보여준다. (글 작성예정)

[EIDF 2008] 우리가 알았더라면 '우리가 알았더라면(If We Knew)'은 조산아의 안락사와 그걸 결정해야하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네덜란드산 다큐멘터리입니다. 별다른 배경음악 없이 조용조용하게 의사의 인터뷰와 상황화면으로만 진행하는데, 그 건조한 방식이 엄청 압박스러운 작품이죠. 평소 의사들..

[EIDF 2008] 지난 겨울 갑자기, 프리헬드 이번 EDIF는 날짜별로 섹션을 분류했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가... 비슷한 내용의 다큐가 모여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23일은 개인의 정체성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많았고... 그중 제가 본 것은 동성애를 다룬 두편입니다. 지난 겨울 갑자기의 주인공 구스타프와 루..

[EIDF 2008] 붉은 경쟁, 아름다운 도전 오늘의 감상은 25일날 방영했던 중국의 어린체조 선수들을 소재로 한 '붉은 경쟁'과 27일날 방영했던 일본의 부부산악가가 등장하는 '아름다운 도전' 두편입니다. 모두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극한의 사람들을 다룬 다큐입니다. 이 다큐를 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