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지는그날까지 2010.8.17 숱하게불렀던이름 이젠멀어지는 길을찾은걸까 내것이고파 갈등했던날들 소유이고파 외롭던욕망 한가슴으로 걸러내며 찬햇살을부숩니다 매일울며 안개를달리는기차의` 가벼워지지않는 삶의무게를봅니다 앞섰던걸음`후회하고 느린걸음 용서해달라며 눈물로만불러도 슬프지않.. concert/concert 2013.04.28
#^# 품었던우린.. 2010.8.17 기억의편린으로 강변을돌아눕는 하나의별 축축한 안개가걷히고 아침을걷노라면 서녘의별하나 기다림을잊은채 멀어져가고` 나를잃어가는것처럼 가까워함께살겠노라 품었던우린`희미해져갑니다 기약없는눈빛 하늘끝닿은곳 어디일까 새벽달에게소원하며 거꾸로도는시계처럼 .. concert/concert 2013.04.28
*#*..내마음의둥지..^^* 2010.8.17 *:* 한층씩 쌓아짓던 나만의둥지 배시시 햇살을 틀때면 그립던모습 행여 걸음할까 동구밖을 서성 거렸습니다 찬기온에 긷던우물얼까 내깃털드리워주고 갈증하는 은둔처쪼아 당신을지켰습니다 긴하늘 고개들어 바라보았습니다 시리워진동공 가을허공에 흩뜨리며 많은 기다림을 .. concert/concert 2013.04.28
*#*..사랑그후는..^^* 2010.8.17 물결 에밀려 화려했던꽃잎도 멀어져가고 밤마다가슴에 별빛으로내려오는 내하나의사랑은 별꽃으로떠서 지려하지 않습니다 하늘한가운데 당신의포로되어 밤별로다시뜹니다 오늘같은날 행여당신 바라볼까 가늘어진목 긴그림자되어 새벽을넘습니다 언제인가 만나질날 하얗게 비.. concert/concert 2013.04.28
*#*그립습니다. 2010/07/29 | 조회:52 | 추천:0 **그립습니다. 낮달 조용히 오수에 젖을때 가만한 당신 손 가슴에 얹고싶어` 묵은 내`세월의 들에서 당신오라 불러 세웁니다 외진 길섶위 어디쯤 눈물 떨군 기억 하려는지.. 나란한 어깨 부대끼며 발자국 겹친 그위로 거리의 가슴을 읽어내던 무언의 교감`이 그립.. concert/concert 2013.04.28
*#*..멀어..오지못하는..^^* 2010/08/17 비가된 눈이 많이온뒤 새소리 아침 햇살을열면 오랜만에 긴추위 열고 기웃거린 하늘이 무척해맑아 머지않을 새봄을품고 싶어집니다 아침안게 타고오는 솔내음은 가슴 젓살까지 떨게도합니다 눈밭위 살포시 입김미는산토끼 동화속 왕자같아 숨이멋습니다 벗하고파 눈웃음하는 .. concert/concert 2013.04.28
*#*..서로를밀며..^^* 2010/08/17 일월이가면 겨울도 따라갈까 작은 반달이 기울면 당신도 작아질것 같아 .. 잠수하며 지구를덮는 세월` 철없는 설레임에 숲속의새는 하얀은빛추억 먼지처럼 풀풀날리고 .. 통제되지 않는 기억의거리 밀폐된 어둠의땅으로 서로를밀며 까만종이벽 맞잡고 햇살불러 뚫어보자며 눈먼.. concert/concert 2013.04.28
*#*..열고섰는..창으로..^^* 2010/08/17 긴날들 잿빛 안개였다고 푸른하늘 붉은설움 이었다고 .. 추적추적 뒷길에서의 당신출현은 노을보다 깊은 희열이며 하얀눈보다 높은희망 입니다 핏빛가슴 인내로 잠제우며 너그럽게 당신은창밖에 있었습니다 침체된 오랜기억으로 파멸되던나를 다시모아 만들어 주시는 온전한 .. concert/concert 2013.04.28
*#*..잠에서..깨어난후..^^* 2010/08/17 *:* 새벽녘 잠에서 깨어난후 .. 말간웃음 베시시 엄마품아기처럼 .. 한입가득 입가에문 미소로 .. 아침 안부를 나눕니다 .. 어지러운 지난밤 .. 그리고 이곳 .. 평정을 갖을순 없을까 .. 안단테곡 beautiful days .. 이곡으로 새아침을 나누고 싶어서요 .. concert concert/concert 2013.04.28
*#*..너는너..나는나..^^* 2010/08/17 흙길 바람불면 먼지일어 아프고 파란하늘 구름모이면 비바람되어도 너는너 나는나` 우리라 하면서 누구보다 내가더 소중했던 날들 .. 나의 안일함만을 보호하며 걸음하지 않았는지 .. 가지말아야 할곳 마음먼저보냈고 기다리는 곳에 더딘걸음일때` 힘든이들에게 입술로만 자선.. concert/concert 2013.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