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7번국도> 이용한 누구가 때로는 원치 않았던 삶을 거슬러 오른다 원치 않았던 눈물과 풍랑과 길떠남과 거듭 미안했어요 라는 후회 이제나는 그것을 납득하고자 고개를 끄덕인다 본래 풍경과 세월은 한 몸이며 추억과 근심도 한 뿌리다 떠남과 돌아옴의 윤회 속을 떠도는 일도 필경은 그리움과 기다림의 몸바꿈에 다름.. 감성/좋은글 2009.10.05
[스크랩] 자운영꽃을 아십니까.. 자운영꽃을 아십니까 -이 경- 배가 고팠다 해동은 넘겼으나 그 봄엔 씨감자 한톨에도 회가 동했다 헛것을 보듯 빈 논에 어른거리던 보랏빛 구름 보리가 나기까지 대칼 부엌칼 닥치는 대로 들고 나섰다 나물죽 쑤어 헛배 채워도 해는 길어 마른 논바닥에 버짐같이 번져 나던 자오록한 희망을 아십니까 .. 감성/좋은글 2009.09.10
[스크랩] 자운영을 그리워하며 자운영을 그리워하며 언제부터 여기에 왔을까 어쩌면 원래 주인이었는지도 모를 그래도 욕심내지 않고 볏나락이 모판에 자리할 때 기꺼이 떠날 줄도 아는 풀이며 꽃이며 먹거리이기도 하는 사람들 욕심이 채워지고 빈 터로 남았을 때 돌아오는 것도 잊지 않는 자운영을 그리워하다가 나는 이 세상 어.. 감성/좋은글 2009.09.10
슬픈 로라 / Patrick Juvet La tristesse de Laura (슬픈 로라) Patrick Juvet 어느 분은 이 곡을 "지상에서 가장 슬픈음악"이라고 평한 글이 보이기도 하지만 정말 가슴이시리도록 애간장이 녹는 듯한 애절함이 절절이베어나는 이곡은 영화"로라,여름날의 그림자"(Laura Les Ombres De Lete)의 주제곡이라고 합니다. 프랑스 출신의 팝 피아니스트 ".. 감성/음악 2009.09.08
katherine jenkins의 노래들(time to say goodbye/ nella fantasia) time to Say Goodbye nella fantasia / katherine jenkins 감성/음악 2009.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