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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의 선거 패배: 몰락하고 있는 사이비진보세력

정의당의 선거 패배: 몰락하고 있는 사이비진보세력 김민재 2020년 4월 23일 4월 15일 저녁, 21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정의당 상황실의 분위기는 침울해졌다. 21대 총선에서는 의석수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무색하게, 5석 내지 7석이 예상된다는 발표가 나왔다. 결국 정의당은 21대 총선에서 6석밖에 얻지 못했다. 지역구에서는 심상정 한명만이 고양시 갑 선거구에서 당선되었을 뿐 나머지 후보자들은 모두 낙선했으며 여영국, 이정미 등 현역 국회의원들도 ‘생환’에 실패했다. 심지어 심상정조차 같은 지역구에서 52.97%를 얻으며 여유 있게 당선되었던 20대 총선 때와 달리 39.38%를 얻으며 약 5%포인트 차이로 당선되었다. 비례 의석 역시 5석에 그쳤다(득표율 9.67%). 20..

사회/정치 2021.12.20

물신성의 이해는 『자본론』 이해의 핵심이다

물신성의 이해는 『자본론』 이해의 핵심이다 성두현 2019년 7월 22일 맑스는 『자본론』 Ⅰ권 제1판 서문에서 “현대 사회의 경제적 운동 법칙을 발견하는 것이 이 책의 최종 목적이다”라고 『자본론』의 목적을 밝혔다. 맑스는 이 목적을 이루기 위해 과학적인 방법론을 정립하고 이것을 매우 효과적으로 구사하였다. 맑스의 말처럼 “사물의 현상형태와 본질이 직접적으로 일치한다면 모든 과학은 불필요하게 될 것이다.”(『자본론』(김수행 역 제2개역판) Ⅲ권, 995쪽) 그러나 현실에서는 이런 일은 발생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사물이 전도되어(뒤집혀) 나타난다. 이 때문에 자본주의의 경제적 운동법칙을 발견하는 데에서 맑스가 정립한 방법론은 결정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맑스는 과학적인 방법론을 구사하여 본질..

사회/자본 2021.12.20

진보분열·신자유주의·보수언론·선동조장..그리고 학살자가 나타났다

진보분열·신자유주의·보수언론·선동조장..그리고 학살자가 나타났다 입력 2021. 12. 20. 08:14 댓글 2개 [노회찬의 나라 밖 인물 산책 ㊸] part 4 변방의 정치는 변방이 아니다 : 살바도르 아옌데 上 [조현연 노회찬재단 특임이사] 이번 노회찬의 기록이야기 제목은 이다. 칼 마르크스부터 브라질의 룰라에 이르기까지 '나라 밖 인물' 20여 명과의 직·간접적인 만남과 인연을 주제로 노회찬의 여정과 활동을 재구성한 것이다. 은 11월 1일부터 매주 월·수·금 3번 씩 연재된다. '평등하고 공정한나라 노회찬재단'(노회찬재단)과 이 함께한다. 편집자. (☞시리즈 모아보기) part 1 혁명 그리고 정치 part 2 유럽 사민당 리더와의 조우 part 3 스칸디나비아(북유럽) 복지모델을 만나다 par..

수능 1교시, 축축해진 손수건.. 계속 이래야 합니까

수능 1교시, 축축해진 손수건.. 계속 이래야 합니까 서부원 입력 2021. 11. 22. 07:30 댓글 837개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대입수학능력시험 감독 후기] '수능대박'이 '인생은 한 방'이라는 말과 뭐가 다른가 [서부원 기자] 이런 수능이라면 폐지하는 게 맞다. 새삼스럽지도 않지만, 수능이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을 검증한다는 본래의 취지는 이미 사라지고 없다. 교육부나 대학은 그렇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적어도 아이들은 수능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줄임말이라는 걸 잊어버렸다. 대입의 공정한 경쟁을 위해서 현재로선 수능이 최선이라는 주장이 여전히 득세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출제 경향과 방식이 크게 달라졌다고는 하나 1994년에 도입된 이..

사회/교육혁명 2021.11.22

41년 고립된 모태솔로 베트남 타잔 "성욕 가진 적 없어"

41년 고립된 모태솔로 베트남 타잔 "성욕 가진 적 없어" 김유민 입력 2021. 06. 28. 00:31 댓글 269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1972년 베트남전쟁 중 정글로 피신 꿀, 과일 먹고 사냥하며 40여년 삶 "여성 본 적도 없고, 구별도 못 해" 베트남에서 40년이 넘도록 고립된 채 살았던 남성의 모습. 사진=더선 “내가 만난 사람 중 가장 순수한 사람.” 베트남의 한 정글에 41년 동안 고립돼 여성의 존재조차 모르고 살았던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실사판 타잔’으로 불리는 이 남성을 발견한 사진작가는 “성적 욕구가 없는 것 같다. 여성에게 관심도 보이지 않았다. 내가 만난 사람 중 가장 순수한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감성/음악 2021.06.28

야근'하면 안 되는 이유..연구 결과로 증명

야근'하면 안 되는 이유..연구 결과로 증명 엄채화 입력 2021. 05. 21. 17:06 댓글 68개 직장에서 야간 근무하면 교통사고 날 확률이 3배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과학 학술지 Sleep Science에 발표됐다. 미국 미주리 대학 연구진은 교통사고 위험요소를 알기 위해, 미국 6개주에서 발생한 약 2,000건의 교통사고 및 사고가 일어날 뻔한 사건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수면무호흡증은 교통사고 발생위험을 29% 높이고, 불면증은 33% 높였다. 이에 반해, 교대근무 수면장애는 교통사고 위험을 300% 가까이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간·연장 근무 및 야간 교대 근무는 수면 장애를 유발한다.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사 신홍범 원장은 "특히 야간 교대 근무는 통상적으로 ..

유명한 트래드 클라이밍 등반지

Climb,Worldwide [호주 그램피언스] 등반 #3 Arapiles - 유명한 트래드 클라이밍 등반지 클라이머 미현 ・ 2018. 11. 25. 22:52 URL 복사 이웃 본격적인 이야기에 들어가기 앞서 제목에 대한 부연 설명부터 해야겠다. 그램피언스 국립공원과는 무관한 등반지인 Arapiles(아라팔리스)는 그램피언스와 지리적으로 30분에서 멀게는 2시간 내외의 거리에 있다. 우리는 그램피언스를 주 무대로 삼고 떠난 여행이었기 때문에 하루 정도 등반하러 다녀오기로 했었다. 그런 이유로 아라팔리스를 그램피언스 제목 하에 두었다. ​ 그램피언스의 북부에 있는 마을 호샴(Horsham)에서 동쪽으로 평야를 달리다 보면 오른 편에 우뚝 솟아있는 바윗덩어리 산이 떡하니 자리 잡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 ..

암벽 2021.03.18

로봇거미에 놀란 생쥐.. 뇌에서 불이 '반짝'

로봇거미에 놀란 생쥐.. 뇌에서 불이 '반짝' 황준호 입력 2021. 01. 14. 12:02 댓글 6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집단 지능의 비밀을 밝혀낼 군집 뇌연구 시스템 개발 뇌활동과 행동을 동시에 관찰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 제시 외부 공격에 대한 집단방어 행동의 뇌과학적 원인 발견 생쥐의 편도체 뇌파가 LED 빛으로 표시되고 있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개미나 꿀벌은 군집을 이뤄 먹이를 모으고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한다. 새나 물고기도 군집을 이뤄 생활한다. 이를 집단 지능이라고 하는데, 집단 지능이 발휘되는 원리는 베일에 쌓여 있다. 살아있는 동물들이 집단 지능을 발휘할 때 실시간으로 뇌파 등의 정보를 얻기가 수월치 않기 때문이다. ..

과학/건강의학 2021.01.14

로봇거미에 놀란 생쥐.. 뇌에서 불이 '반짝'

로봇거미에 놀란 생쥐.. 뇌에서 불이 '반짝' 황준호 입력 2021. 01. 14. 12:02 댓글 6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집단 지능의 비밀을 밝혀낼 군집 뇌연구 시스템 개발 뇌활동과 행동을 동시에 관찰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 제시 외부 공격에 대한 집단방어 행동의 뇌과학적 원인 발견 생쥐의 편도체 뇌파가 LED 빛으로 표시되고 있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개미나 꿀벌은 군집을 이뤄 먹이를 모으고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한다. 새나 물고기도 군집을 이뤄 생활한다. 이를 집단 지능이라고 하는데, 집단 지능이 발휘되는 원리는 베일에 쌓여 있다. 살아있는 동물들이 집단 지능을 발휘할 때 실시간으로 뇌파 등의 정보를 얻기가 수월치 않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