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25 "사람들은 급행열차에 올라타지만 그들이 찾으러 가는게 무엇인지 몰라. 그래서 초조해 하며 제자리에 맴돌고 있어......" 어린 왕자가 말했다. 그리고 그는 다시 말을 이었다. "그래도 소용없는데......" 우리가 찾아낸 우물은 사하라의 우물과는 달랐다. 사하라의 우물은 그저 모래에 파놓은 구멍같은 .. 독서/어린왕자 2009.09.06
어린왕자 26 우물 옆에는 거의 무너진 낡은 돌담이 있었다. 다음 날 저녁,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보니 어린 왕자가 그 위에 걸터 앉아 다리를 늘어뜨리고 있었다. 그리고 이런 말을 하는게 들렸다. "생각나지 않니? 정확히 여기는 아니야!" 그가 다시 대꾸를 하는 걸로 미루어 또 다른 목소리가 그에게 대답하는 듯.. 독서/어린왕자 2009.09.06
어린왕자 27 그러니까 그게 벌써 여섯 해 전의 일이었다...... 이 이야기를 나는 아직까지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다. 나와 다시 만난 친구들은 내가 살아 돌아온 걸 매우 기뻐했다. 나는 슬펐지만 피곤 때문에 그렇게 보일 뿐이라고 그들에게 말했다. 이제는 내 슬픔도 약간 가셨다. 다시 말해...... 완전히 싹 가셔.. 독서/어린왕자 2009.09.06
어린왕자 /여우 길들이기 출처: http://guyv.tistory.com/304 다음은 동화 어린왕자에서 긁어 온 Cp.21 전문이다. 여우가 나타난 것은 바로 그때였다. "안녕." 여우가 말했다. "안녕." 어린 왕자가 얌전히 대답하고 몸을 돌렸으나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난 여기 사과나무 밑에 있어." 좀 전의 그 목소리가 말했다. "넌 누구지? 넌 참 예쁘.. 독서/어린왕자 2009.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