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639

페퍼톤스 - 검은산

달빛은 강물을 적시고바람은 노래를 부른다나는 달려간다검은 산을 넘어나를 기다리는 너에게커다란 나무의 그림자무서운 늑대의 울음소리자꾸 넘어진다발길이 멈춘다밤은 고요하게 깊어간다숨이 차오른다어디쯤 다다른걸까울먹임을 삼켜낸다검은 산을 넘으면너는 날 안아 주겠지다시 또 한걸음을 딛는다숨이 차오른다어디쯤 다다른걸까울먹임을 삼켜낸다검은 산을 넘으면너는 날 안아주겠지다시 또 한걸음을 딛는다달빛은 산길을 비추고바람은 노래를 부른다나는 달려간다검은 산을 넘어나를 기다리는 너에게 [출처] 페퍼톤스 - 검은산|작성자 니니

감성/음악 2013.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