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 감자조림

갈치감자조림입니다...

주재료: 갈치(1마리), 감자(중 4개), 대파나 쪽파(1줌)

양념재료: 간장(2), 참치액(2), 고춧가루(1.5), 맛술(2), 다진마늘(1), 다진생강(0.3), 설탕(0.5), 청량고추(1개), 홍고추(1개), 후추가루, 물(2컵)
 

갈치 손질하는 방법은 위에서 알려드렸고요...

그렇게 손질한 갈치와 감자를 큼직하게 먹기좋게 잘라서 준비하고...

그리고 위에 제시한 양념재료들을 한데 섞어서 준비합니다...

청고추와 홍고추는 어슷썰어 따로 넣어도 되는데요...

저는 큼직하게 다져서 넣어 봤어요...

이때 들어가는 고추는 꼭 청양고추를 쓰세요...그래야 맛있어요~~

그리고 참치액을 넣어주셔야 맛있는데...

만약에 그것이 없다면...나중에 넣는 물 대신에 멸치다시마 육수를 대신 넣어도 좋을것 같으네요..

그리고 제가 전에도 이야기 했는데요..

저는 여기 양념장에 고추나 마늘 장아찌의 물을 2숟갈 정도 같이 넣거든요...

구지 없으면 안 넣으셔도 되는데 그걸 넣어주면 비린내도 훨씬 덜하고 또 맛도 있거든요...

만약에 없으시면 레몬즙을 약간 넣어줘 보세요..

고등어도 굽기 전에 밑간을 레몬즙으로 하면 거짓말 같이 비린내가 안나거든요~~^^

 

큼직하게 썬 감자를 밑에 깔고...

그리고 갈치를 위에 조심스레 얹고..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얹고, 그릇에 물을 2컵을 넣고 부셔서 자작하게 부어줍니다...

뚜껑을 열고 센 불에서 먼저 조려줘야 합니다...

그래야 비린내가 안나거든요...

그리고 조리면서 절대 뒤적거리면 안되요...

그러면 생선살이 다 부서져 버리거든요...

되도록 편수 냄비를 사용해서 냄비 자체를 흔들거나 아니면 숟가락으로 국물을 끼얹어 가면서 조려야 깨끗하게 조릴 수 있답니다...

그렇게 바짝 센불에 조리다가...

어느정도 지나면 불을 중불로 해서 뚜껑을 닫고 조금 조리다가...

국물이 적당히 졸면 대파나 쪽파를 넣고, 취향 따라서 참기름을 살짝 둘러주시고요...

저는 그냥 넣지 않았어요~~

그리고 국물이 어느정도 있는걸 좋아하는 사람..아니면 바짝 조린걸 좋아하는 사람...

취향껏 하시면 되고요...

아울러 약간 텁텁 하긴 해도 걸쭉한 국물로 비벼서 드시고 싶으시면 고추장을 반숟갈 정도 같이 넣고 조리셔도 맛이 괜찮더라고요~

 

갈치조림....

저는 감자가 더 맛나더라고요~~

갈치는 아이들 발라주고....저는 감자만 줄창 먹었네요~~ㅎㅎ

 

1000냥 하우스에서 산 작은 냄비에도 담아봤지요~~^^ 갈치조림 하나면 밥 한그릇 그냥 뚝딱이죠~~ㅎㅎ      

남대문표갈치조림입니다...

주재료: 갈치(1마리), 대파나 쪽파(1줌), 청량고추(1개), 홍고추(1개)

육수재료: 무(4분의 1토막), 다시마(10*10 사이즈 1장)

양념재료: 간장(2), 참치액(1), 고추장(0.5), 고춧가루(2), 맛술(2), 다진마늘(1), 다진생강(0.3), 후추, 무다시마육수(2컵)

큼직하게 썬 무와 다시마를 물이 푹 잠기게 해서 무가 잘 익을때까지 끓여서 육수를 내고..

전에 티비에서 이렇게 해서 만든다고 본것 같아서요~~

무를 미리 익혀주는 겁니다...

그리고 그 육수를 그대로 사용할 거고요~~

제시한 분량의 양념재료들을 한데 섞어놓고...

설탕을 전혀 안넣었는데요...

단게 좋으시면 조금 넣어주셔도 되요...

무와 다시마 육수를 쓸거라 거기서 나오는 단맛을 살리려고 설탕은 넣지 않아 봤어요~~

저기 바닥이라서 잘 안보이는데요...먼저 냄비에 익힌 무를 깔고, 그리고 손질한 갈치를 올리고...

이어서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얹고....

무다시마 육수를 자작하게 잠기도록 부어줍니다...

불에 올려 뚜껑을 열고 바글바글 끓여주면 되죠...

저는 작은 냄비를 쓰긴 했는데...

바글바글 끓이려면 조금더 큰 냄비가 좋을것 같으네요~~^^

이렇게 바글바글 끓이다가 나중에 대파나 쪽파를 넣어줍니다...

남대문표갈치조림은 국물이 자작하게 남아서 거기에 밥을 비벼서 드셔야 해요~~^^

대충 모양은 비숫한데...

맛은 보장 못합니다요~~ㅎㅎㅎ

제가 직접 가서 먹어보면 장금이처럼 맛을 그려 볼터인데...푸하하~~

안에 숨어있던 무도 꺼내보고~~ 저는 또 이 무를 더 좋아한다 아닙니까~~~^^ 이것도 약간 매운데도...우리집 녀석들 환장을 하고 먹었네요~~ 덕분에 갈치반찬 이번주 내내 줄창 먹었네요~~ㅎㅎ 아직도 많이 남아 있어요~~흐뭇~~^^ 보장 못하는 맛이지만.... 아참...2번째 갈치 조림은 이웃집 언니들하고 먹었는데, 국물까지 싹싹 비워서 잘 먹었어요~~^^ 저는 늘 검증해 주는 사람이 필요합니당~~ㅎㅎ 그리고 남대문표는 제가 직접 먹어만 봤다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저와 둥이들이 아주 맛나에 먹었고요~~~ 갈치..비싸긴 하지만 가끔 상에 내보시고요~~~   그리고 팁 하나더~~ 생선조림을 다시 데울때 나는 비린내를 없애려면... 레몬즙 살짝 뿌려서 데우면 거짓말같이 비린내 안나요~~믿으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