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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글에서 원숭이와 살던 8세 소녀 발견?

인서비1 2017. 4. 10. 11:29

[lass.co.kr] ‘정글북’ 주인공 처럼 원숭이와 함께 살고 있던 소녀가 발견됐답니다.




세계 각국에서 TV 애니메이션과 영화가 제작된 ‘정글북’. 저자는 영국 작가 키플링으로 자신의 인도 방문을 계기로 정글에 사는 동물들과 소년 모글리의 공존 관계를 그린 작품이죠.

인디아타임스 보도는 이렇습니다.

인도 경찰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소녀가 발견된 곳은 네팔과 가까운 우타르 프라데시 주 바라이찌에 있는 ‘Katarniaghat 자연 보호 구역’.



지난 1 월 하순에 발견된 소녀는 8 ~ 10 세로 추정됐다는데요. 몇 년에 걸쳐 정글에서 3 마리의 원숭이와 함께 살았던 것으로 보였답니다.

소녀는 단어를 말하지 않고 경찰의 간섭을 강하게 거절했다고 합니다. 바라이찌 병원으로 후송된 소녀는 처음 몇 주 동안 적응을 못했답니다.

사족 보행을 하는 등 걷는 방법이나 행동은 원숭이와 똑같았다네요. 게다가 신경이 예민해져 주위에 반응은 항상 과민 공세를 보였답니다.



사람과의 만남을 싫어해 병원에서도 탈출하려는 욕망을 보였답니다. 그러나 소녀는 영양 실조 상태로 발견됐다는데요.

때문에 음식에 굶주려 있었답니다. 만족한 식사를 하게되면서 소녀의 정신 상태는 조금씩 개선돼 현재는 건강 상태도 양호하답니다.

최근 소녀를 찾았던 바라이찌 지구 의장 아룬 랄 박사는 소녀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소녀는 주위의 인간들과 자신이 명백하게 동일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의사, 간호사 등과도 조금씩 커뮤니케이션을 도모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도를 받았답니다.



덕북에 상당한 움직임이 인간 답게 변하고 있답니다. 정확한 나이를 확인하기 위해 X 선으로 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네요.

앞으로는 심리학자와 물리 치료사가 심신치료 지원을 할 예정이랍니다. 또한 랄 박사는 “원숭이와 함께 살게되기 전에 소녀는 인간과 살아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소녀가 보여주는 인간에 대한 반응은 그러한 기억이 그녀 속에 남아있는 것을 느끼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답니다.

소녀는 발견된 후 힌두교의 싸움의 여신의 이름을 따서 “두르가 (Durga)”라고 명명됐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