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edu

서울대 신입생 3명 중 한명은 특목고와 자사고 출신

인서비1 2014. 2. 9. 10:54

[프리미엄] [단독] 서울대 신입생 3명 중 한명은 특목고와 자사고 출신

  • 안석배·김연주 기자
  •   

    입력 : 2013.11.06 08:00 | 수정 : 2013.12.16 07:02

    서울대 입학생 중 특목고(외국어고, 과학고)와 자율형 사립고(이하 자사고) 학생 비율이 최근 6년 새 2배 이상으로 늘어 신입생 3명 중 1명꼴로 특목고와 자사고 출신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인숙(새누리당)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2013학년도 서울대 신입생 고교별 현황’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 신입생 중 특목고와 자사고 출신은 1068명으로 총정원의 32.5%였다. 2007학년도에는 506명(15.6%)에 그쳤다. 

    서울대에 신입생을 가장 많이 입학시킨 학교는 대원외고(총 83명·최종등록 기준)였고 이어 서울과학고(82명), 서울예고(79명), 경기과학고(57명), 상산고(52명) 순이었다.

    서울대 신입생을 많이 배출한 상위 20개 고교 가운데 일반고는 휘문고(30명) 한 곳뿐이었다. 일반고 중에는 공주 한일고(19명), 단국대사대부고(17명), 공주사대부고(16명), 서울 중산고(16명), 대구 경신고(15명) 등도 서울대 합격생을 많이 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