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8.17
기억의편린으로
강변을돌아눕는
하나의별
축축한
안개가걷히고
아침을걷노라면
서녘의별하나
기다림을잊은채
멀어져가고`
나를잃어가는것처럼
가까워함께살겠노라
품었던우린`희미해져갑니다
기약없는눈빛
하늘끝닿은곳
어디일까
새벽달에게소원하며
거꾸로도는시계처럼
허공을곡예합니다
고독이아파
잠결내잠든심장위로
당신의별도`울며매몰됩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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