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일부 고교 등록금 국공립대보다 비싸다 | |
【서울=뉴시스】
대원외고 502만원-이화외고 501만원…서울시립대-부산대보다 많아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서울 지역 특목고와 자사고 대부분의 연간 등록금이 400만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고교는 500만원이 넘는 곳도 있었다.
11일 서울시교육청이 공개한 2011학년도 고등학교 입학금, 수업료 관련 자료에 따르면 서울 지역에서 연간 등록금(입학금+수업료) 500만원이 넘는 고교는 서울공연예술고 515만원, 대원외고 502만원, 이화외고 501만원 등 3개교로 나타났다.
이는 웬만한 국공립대학교보다 비싼 금액이다. 실제로 서울시립대의 올해 연간 등록금은 478만원이었으며 강원대 432만원, 제주대 400만원, 부산대 447만원, 전남대 432만원, 충주대 456만원 등 주요 국공립대들의 등록금은 400만원대를 기록했다.
외고의 등록금이 상대적으로 비싼 경향을 보였다. 대원외고, 이화외고 외에도 대일외고 496만원, 한영외고 489만원, 서울외고 488만원, 명덕외고 474만원 등 외고들은 상위권을 차지했다.
자율형 사립고 중 가장 비싼 곳은 양정고로 455만원으로 집계됐다. 27개 자사고 중 400만원 이하인 곳은 숭문고, 이화여고, 중동고, 중앙고, 현대고 등 5개교에 그쳤다.
학교운영지원비가 가장 높은 자사고는 하나고로 연간 101만원을 기록했다. 이어 동양고 96만원, 양정고 84만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lovelypsyche@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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