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기타걷기

남해 바래길 1코스(다랭이 지겟길)

인서비1 2011. 5. 5. 20:56

바래길, 그밖의 코스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10곳 중 하나로 선정된 바래길은 기자가 걸었던 제1코스 '다랭이 지겟길'을 포함해 모두 네 개의 코스(총 길이 55㎞)로 이뤄진다.

제2코스 '말밥굽길'은 지족마을~창선교~장포항~적량성의 15㎞ 구간(5시간 소요). 빼어난 창선 해안선과 해안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어촌마을들의 인심과 맛을 느끼며, 말발굽 모양의 지형과 적량성터를 통하여 선조들의 삶을 느낄 수 있다.

제3코스는 적량성~공룡발자국화석~고사리밭~동대만 휴게소로 이어지는 14㎞ 구간(4시간 30분 소요)의 '고사리밭길'. 고사리 산지로 유명한 창선도의 정취를 느끼고, 산과 밭으로 거미줄처럼 이어진 고사리밭 길을 통해 아름다운 해안과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10㎞ 거리(3시간 소요)의 제4코스 '동대만 진지리길'은 동대만휴게소~당항항~냉천마을~창선·삼천포대교로 이어지며, 갯벌체험 등을 통해 자연을 배우고 창선·삼천포대교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아직 네 개의 코스 모두 정비가 완전히 이뤄지지 않은 상태. 그중 제1코스인 '다랭이 지겟길'이 그나마 빠르게 정비를 추진 중이다. 바래길 초행자는 우선 1코스부터 걸어보기를 권한다. 갈래길마다 노란색 라커로 써놓은 화살표시나 '바래길' 깃발이 여행자의 길잡이 노릇을 한다. 김종열 기자


 

 

차 안에서 설레이는 맘으로

 

 

 

 

 

 

 

 

 평산항이 있는 마을길에서 바래길은 시작됩니다.

 

 

마을길을 따라 오르면 바다건너 여수도 보이고. 황토밭엔 무성한 고구마순과 이제막 파종한 마늘과 시금치 밭이 보입니다.

 

 

 

 

 

 

 

 

 

 

 

 

 

 

 

 

 

길 양쪽으로 고구마 시금치 마늘밭  등이 바다와 어우러져 아주이쁘죠~~

 

 

밭길을 따라서 고개를 넘으면 다시 바다가 보이는 설레임을 주는 길입니다~~

 

 

 

 

 

점심을 먹고 돌아나온 사촌해수욕장입니다~~걸어온 몽돌해선도 보이고

 

 

다시 또다른 해안마을이 반겨줍니다~~

 

 

 

 

 

 

해안마을을 올라오면 차가다니는 아스팔트길을 걸어야 합니다. 해안절벽이라서 달리 길이 없더군요...쬐끔 지루하기도 하지만 해안도 이쁘고 속이 다 들여다 보이는 바다도 이쁩니다...그러나 역시 좋은경치엔 모두 팬션이 지라잡았고...차길엔 강태공님들의 차량이 불법주차되어 있습니다

 

 

 

 

 

 

 

 

 

 

 

 

요즘 한창 마늘파종하는 철이이죠...정갈한 다랭이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