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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실업수당 신청, 105주 연속 30만건 하회..사실상 완전고용

인서비1 2017. 3. 10. 06:57

미 실업수당 신청, 105주 연속 30만건 하회..사실상 완전고용

조인우 입력 2017.03.10 00:35 댓글 10


【워싱턴=AP/뉴시스】조인우 기자 = 미국 주간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105주 연속 30만 건을 밑돌아 고용여건이 호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24만3000건에 달했다.

이는 4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전주에 비해서는 2만여 건 증가한 것이나 여전히 우호적인 고용 환경으로 평가된다.

한편 주간 실업수당 신청 건수보다 긴 흐름을 나타내는 4주간 이동평균 청구 건수는 23만6500건으로 지난주의 4주 이동평균치에 비해 2250건 증가했다.

전체 실업수당을 받는 미국인도 20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에만 22만7000여개의 일자리가 신설되며 실업률은 4.8%로 떨어졌다. 이처럼 고용시장이 호조를 보이자 경제학자들은 완전고용상태로 간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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