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edu2(비고츠키)

[비고츠키] 전학령기 3~7세

인서비1 2017. 1. 12. 15:22

[비고츠키] 전학령기 3~7세

2016.12.25. 22:09

복사 http://serenehyun.blog.me/220894613945

                                                                 



3세의 위기 : 

감정과 의지의 분리.

성숙되지 않아서 각각이 서로를 방해함.


전학령기 : 3~7세

*‘나’의 등장. 나의 경험. 경험의 주체가 나타남. 경험을 의미화 한다.

*인격 ; 일관성 있는 경험의 조직. 성향. 행동 경향. 

      기본적으로 일관성의 문제. 자신의 경험을 일관성 있게 해석하고 반응하고 말하는 것. 

*어린이 교수 학습의 문제

1.5세~3세 어린이는 자신이 원하는 것만을 배운다. 자생적 시기. 엄마의 프로그램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8~12세 학령기 어린이는 반응적 교수-학습의 시기. 즉 교사의 프로그램으로 학습을 한다. 즉 교사가 원하는 것을 어린이가 배울 수 있다. 

양 극점 사이의 과도기인 전학령기 (3~7세)에는, 자생적 이면서 반응적 교수학습 시기. 어린이는 교사가 원하는 것 중에서 어린이가 원하는 것을 배울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이 연령기의 난관이다. 

*전학령기를 지배하는 것은 기억. 기억을 중심으로 지각이 돌아감. 기억이 지배한다는 것은, 전학령기 어린이의 사고체계는 일반화된 표상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 나이프 포크 숟가락 접시를 용도를 기준으로 하나의 범주로 묶을 수 있다는 것. 표상이란 일반화된 기억. 

=> 공동 일반화의 범위가 넓어진다는 것. 이는 곧 의사소통에서 새로운 단계를 의미. 

전학령기에 최초로 내적인 윤리관이 생긴다. 최초로 세계관의 윤곽이 생긴다. 세계, 자연, 사회, 어린이 자신에 대한 일반적인 표상이 들어 있다. 

*그렇다면 전학령기의 프로그램은 어떠해야 하는가?

전학령기 어린이는 학교 준비 : 수, 양, 자연에 대한 일반적인 표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자연세계 사회 수량에 관한 일반적 표상을 준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바탕을 형성하는 것. 

   문해. 문해가 학교 교육의 전제 조건이 되기 때문에. 가족 문화를 통해서 어린이는 6세 정도 되면 어떤 가르침 없이도 읽기를 배운다. 

  글은 추상화의 두 번째 단계. 말하기 읽기 그리기를 많이 한 어린이는 글말로 쉽게 이행. ‘말을 그릴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글말로 이행할수 있다. 글말로 이행한다는 것은 말로 그릴수 있다는 것, 무궁무진하게 그릴수 있다는 것. 내가 하는 말을 그릴수 있다는 것이 중요. 철자법이 중요하지 않음. 그린 말로 의사소통도 할수 있다는 것. 네가 그린 말로 네 말을 알아들을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 대면하지 않고서도. 내가 말을 그릴수 있다면 내가 엄마 앞에 서 있지 않아도 내 의사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 이때 철자법 띄어쓰기를 지적하면 말을 그리는 것을 두려워 하게됨. 그러면 1차 상징인 입말에서 머무르게 됨. 철자는 정확한 소통을 위해서, 문법도 더 정교하게 가르치는 것은 3~4학년 이후. 

학교는 과목의 교수학습이 준비

학교는 문해를 요구


*놀이 

놀이의 정의. 단지 즐거움을 주는 활동은 아니다. 즐겁지 않은 놀이도 있다. 승부가 걸린 모든 게임이 그렇다. 결과가 안좋으면 불쾌감을 주기 때문에.

어린이 놀이에는 고유성이 있다.

아주 어린 어린이는 자신의 욕구를 즉각적으로 충족하는 경향이 있다.

욕구와 충족사이의 간극이 극히 짧다. 

유치원 나이가 되면 실현되지 않은 많은 의도와 욕망이 나타난다.

놀이는 아동이 실현할수 없는 의도를 경험하는 시점에 생겨난다. 

즉각적으로 충족되거나 그렇지 않는 경우, 기억이 지배하므로 잊어지지도 않은 때,

실현되지 않은, 그러나 잊을수 없는 욕망들이 생기는 때,

하지만 여전히 이 시기의 어린이들은 즉각적인 충족 성향이 남아 있다.

그래서 여전히 떼를 부린다.

이런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 유치원 어린이는 실현되지 못한 욕망을 실현할 수 있는 가상의 세계에 들어가게 되고 이것이 놀이이며 이때 처음으로 상상력이 등장한다. 

(그 이전까지 어린이는 상상이 없다. 모든 것이 현실이다.)

놀이에서 아동은 바로 상상적 상황을 만드는 것. 가상의 세계에 들어가는 것.

모든 놀이의 상상적 상황은, 나인데 내가 아니어야 하는 것.

이것이 뜻하는 바는, 모든 놀이의 상상적 상황은 행동 규칙을 포함한다.

나는 비록 4살이지만 엄마이기 때문에 엄마처럼 굴어야 하는 것, 이것이 행동 규칙.

자매놀이를 할 때 그 어린이들은 ‘자매라면 어떠해야 할까’ 라고 처음으로 생각하게 된다.

실제 삶에서는 자매라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생각하지만 자매 놀이를 할때는 자매라는 것의 행동 규칙을 생각하게 된다는 것. 자매 관계임을 보여주기 위해서 그렇게 행동한다는 것.

놀이의 결과로, 자매란 무엇인가 라는 관계에 대해서 이해하게 된다.

모든 상상적 상황은 이렇게 감추어진 형태로 규칙을 포함하게 된다.

규칙이란 외부의 강제가 아니라 자기가 상상하고 생각한 역할에 맞는 것이기 때문에 규칙이 숨어있다고 말하는 것.

규칙을 가진 모든 게임은 숨겨진 형태로 상상적 상황을 포함하고 있다. 


*놀이의 행동과 의미.

상상적 상황에서의 놀이는 3세 미만에는 불가.

놀이는 아동을 해방. 

사물의 본질적 속성을 벗어남. 사물이 자기가 결정하는 힘을 잃게 됨. 

나무 막대기를 말이라고 상정하는 것. 

행동의 자유, 의지의 출현. 난 저것을 말로 상정할거야.--> 본인의 의지. 

시각장과 의미장의 분리. 

하지만 그 사물에 최소한의 특성은 남아 있어야 함. 말에서 막대기. 엽서는 아직 안되고. 맨 마지막이 글자. 

사물에서 의미를 떼어서 논다. 막대기를 말과 결합시킨다. 

상황적 제약에서 자유를 획득하는 첫 번째 조짐.

놀이의 역설

놀이에서 아동은 최소 저항선을 채택해서 동시에 최대 저항선을 따르는 것을 배우고 있다. 말을 막대기로 상정하는 것은 최소 저항선

  상황을 다 이해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황의 유리한 점을 떼어내서 자신의 의지대로 재구성하는 것을 자유라고 한다면 그것이 놀이에서 최초로 출현한다. 

놀이에서 자기가 원하는 것과 반대로 행동하는 것을 배운다. 

아동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거부하면서 게임의 규칙을 따르는 것을 처음으로 경험.

규칙의 준수, 원하는 것을 포기하는 것이 즐거울 수도 있다는 것을 경험.

바로 이런 특성 때문에 규칙이 욕망이 됨. 

그 이전에는 규칙은 욕망을 억제하는 것이었으나

이제부터는 놀이를 위해서 규칙을 지켜야 한다는 욕망이 생기고 이것이 윤리가 됨. 

세계관, 인격, 윤리가 출현하는 중요한 시기.


*행동과 의미의 분리

어린이가 사물에서 의미를 분리해 내듯이(추상적 사고),

행동에서도 의미를 분리해 냄. 막대기 없이도 말타는 시늉을 하면서 말을 탈 수 있음.

그런데 행동에서 의미를 분리해 내면 의지의 발달.

내가 그 행동에 나만의 의미를 자발적으로 부여한다. 

진짜 사물과 행동을 자신에게 종속시킴. 최초의 자아가 서서히 형성.


전학령기 발달에서 놀이는 선도적인 요소이다.

놀이는 아이의 근접발달 영역(그 다음 발달)을 상정한다.

그래서 놀이에서 학령기 전 아이는 더 나이 많은 사람으로 상정한다.

놀이는 욕구와 의식 발달을 위한 광범위한 영역을 제공한다. 

놀이 활동을 통해 앞으로 나아간다.

놀이는 처음에는 현실과 밀접한 상상적 상황에서 시작(실제 상황의 재생산, 상상은 처음 했지만 상상은 거의 없다, 처음의 놀이는 실제 일어났던 일을 모아 놓은 것)

놀이가 발달하면서 그 목적을 실현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놀이 발달의 마지막에 눈에 보이는 규칙이 나타난다.

규칙이 엄격할수록 어린이는 주의


일과 놀이를 구분해야 교수 학습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