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자전거

아줌마자전거여행[서해안일주 5일차-따뜻한(농심)학암포-신두리.백리.천리.만리포해수욕장- 몽산포-간월도-홍성조류탐사과학관

인서비1 2015. 8. 13. 20:29

여행일자: 2012. 4. 29 토요일 날씨:흐린 햇살

자전거: 미니벨로 브루노(BRUNO-아부틸론) 
주행구간; 태안학암포-대호방조제-신두리해수욕장-백리,천리해수욕장-만리포해수욕장- 몽산포와 몽산포해수욕장-간월도-A.B 방조제-홍성의 조류탐사과학관

주행거리: 80km

나도채대장:길 안내 및 지도 호미숙:사진 및 여행기[전국자전거여행지도 답사여행(http://biketourmap.com/)



 

 

 

-서해안 일주 전국자전거여행지도 답사 자전거여행 모음-

아줌마 자전거여행[전국자전거여행지도-서해안 일주 1일차 천호-반포-아라뱃길-송도(인천대교)]90km

http://biketourmap.com/board/map/view/wr_id/367

아줌마 자전거여행[서해안일주 중 비바람 돌풍!! 송도청량산의 봄, 인천대교,인천상륙작전기념관] 

http://biketourmap.com/board/map/view/wr_id/375

아줌마 자전거여행[서해안일주-인천(송도,소래포구,오이도) 안산(시화방조제.대부도)화성(궁평항)평택(매향리.포승)

http://biketourmap.com/board/map/view/wr_id/379

아줌마 자전거여행[바람아 바람아!!서해안 3일차 아산방조제-삽교호방조제-한진포구-석문방조제-구조항-왜목마을

http://biketourmap.com/board/map/view/wr_id/383
아줌마 자전거여행[서해안일주-진정한 여행자를 만나다![왜목마을-동호방조제-삼길포항-팔봉산-이원방조제- 태안학암포]97km 

http://bikemap.ideaapp.co.kr/board/map/view/wr_id/384



 
 

아줌마자전거여행[서해안일주 5일차-따뜻한(농심)학암포-신두리.백리.천리.만리포해수욕장- 몽산포-간월도-홍성조류탐사과학관 호미숙




태안의 학암포에서 하룻밤을 묵고 이른 새벽 혹시나 서해바다에서 보는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을까 창을 열어보니 여전히 뿌연 안개로 여명마저도 흐리게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아침 8시에 출발하는 여행길이기에 일찍 준비를 마치고 가까운 오토팸핑장도 둘러보고 학암포구에도 들러보면서 사진을 담았습니다. 지난밤에 늦은 밤까지 대학생들이 모래사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폭죽까지 터뜨리면서 젊음을 즐긴 시간도 아침이 되자 조용하기만 했습니다. 마침 아침 식사가 가능 한 곳에서 아침을 든든히 먹고 오늘의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 짓기 위해서 해안도로를 찾아 나섭니다.

 

태한해안국립공원 -http://taean.knps.or.kr/

태안해안국립공원은 서울면적의 약 1/2정도인 326.574㎢로 ‘78.10.20 우리나라 13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국내 유일의 해안(海岸)국립공원입니다.

학암포에서 남쪽으로 영목에 이르기까지 약 230㎞의 리아스식 해안선을 따라 억겁(億劫)을 통해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갯벌, 해안사구(砂丘), 해넘이 등 빼어난 자연경관 다양한 동,식물들이 함께 어우러져 독특한 해양생태계를 구성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이름을 가진 해변들이 오밀조밀 해안선을 이루는곳. 끝없이 넓은 갯벌을 가진 몽산포해변, 3개의 큰 봉우리가 아름다워 이름 붙여진 삼봉해변, 은빛모래 넓은 백사장이 유명한 연포해변, 깨끗한 바닷물과 작은 섬들이 어우러진 학암포해변도 서해안의 섬세한 장관을 자랑합니다.

눈이 시릴 듯 푸르른 바다 위를 수놓은 72개의 크고 작은 섬들은 서해안 특유의 수려함을 뽑냅니다. 손때묻지 않은 푸른 송림은 해변의 전경에 운치를 더합니다. 해변에서 만끽하는 솔잎향가득한 송림, 태안해안국립공원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매력입니다.

태안해안 국립공원은 갯벌, 해안사구, 곰솔림, 사구습지로 연결되는 해안생태계의 우주를 자연그대로 간직하고 있기에 매우 독특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줍니다.

밀물과 썰물의 차가 큰 태안은 넓은 갯벌을 안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생명의 벌, 갯벌.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바다새의 소중한 산란지이자 서식지입니다. 바닷물이 빠져나간 맑은 갯벌위를 뛰어다니는 작은 게를 관찰해보는것도 이곳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즐거움입니다. 오직, 태안해안 국립공원에서만 볼수있는 해안사구. 갯벌에 있는 모래가 날렬 만들어진 모래언덕도 육지와 바다사이에서 방파제역할을 함과 동시에 수려한 해안경관을 보여주면 희귀동물의 보금자리를 제공합니다. -펌-

 

학암포를 빠져나와 구례포 쪽으로 달려가는 동안 아침부터 밭에 나와 일하는 어르신들을 만날 수가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에 있어서 4월의 끝자락 풍경에 정겨운 전원풍경을 사진에 담는데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첫 고개길은 목말을 지나 황촌리에서 잠시 쉬어가며 이정표를 입력합니다.

 

신두리 해수욕장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에 위치한 해수욕장(041-670-2114)

신두리를 접어들자 신두리 해수욕장 이정표 따라 자전거 핸들을 돌립니다. 드넓은 모래사장이 펼쳐진 곳에 아침부터 단체로 여행을 온 대학생들의 즐거운 게임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신두리해수욕장 쪽은 늦은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웠고 꽃비를 날리는 길을 두 바퀴는 여유롭게 달려 신두리 해변길을 향합니다. 신두리 해변을 지나 소원면으로 향하는 길에는 바닷가 언덕에 노랗게 핀 유채꽃들의 향연이 펼친 꽃향기 길을 달려서 조용하고 한적한 바다 길을 달렸습니다. 제방을 따라 왼쪽엔 만리전수지가 있고 오른쪽에는 서해바다가 잔잔하게 호수처럼 배들을 띄운 채 고즈넉한 풍경을 더해줍니다. 오두막 쉼터에 들러 쉬어가며 자료 정리에 바쁘고 실시간 소식을 전하곤 합니다.

 

의황3리 오른쪽 산자락에 작은 마을 사이로 들어서는 길을 따라 가다 고추밭을 준비하고 있던 동네 주민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때 나도채 대장님이 산쪽으로 오르자 저만큼 거리임에도 아주머니께서 ‘커피 한 잔 잡숫고 가슈’라며 가던 길 멈추게 합니다. 잠시 어르신들과 이야기 하면서 본인들도 부족한 커피를 나눠주는 인심에 따뜻함을 느꼈습니다. 둘이 같이 여행을 하니 부부로 보이는 듯 ‘좋은 취미를 같이 하니 좋겠네’라며 말씀하십니다. 일로써 만나서 일하고 있는 중이라 하니 웃으십니다. 오해 받을 만도 할 겁니다. 숙소를 잡을 때에도 두 개를 잡으면 주인들이 의아하게 바라보곤 했으니까요. 하하

어른들의 고마운 농심의 여운을 느끼며 고개에 다다르자 백리포와 천리포 이정표를 만나 천리포로 향했습니다.

 

천리포해수욕장과(041-672-9738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천리포수목원(041-672-9982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875)-관람요금 (어른) 7,000~8,000원 관람요금 (청소년) 4,000~5,000원 관람요금 (어린이) 3,000원

천리포해수욕장은 자그마한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고 간간히 사람들이 몇 명이 바닷가를 거닐고 있는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천리포 해수욕장을 벗어나 달리니 수많은 사람들이 숲을 거닐고 있었고 관광차가 주차장에 가득했습니다. 알고 보니 그곳은 천리포수목원이었습니다. 천리포 수목원은 재단이사장인 민병갈(미국명 Carl Ferris Miller, 1979년 귀화, 2002년 4월 8일 사망) 개인의 기금 출연으로 운영되고 있다. 1962년 구입한 6,000평의 토지를 기반으로 1970년부터 연차적으로 부지를 확장해가면서 기후가 비슷한 외국과 국내 여러 곳으로부터 현지 기후와 토양에 적응할 수 있는 식물들을 지속적으로 수집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왔다고합니다.

 

만리포해수욕장 (http://www.malripo.com/)

태안반도의 중심을 이루면서 바다 쪽으로 가장 멀리 나앚은 뾰족한 가장 자리에 위치해 있으며, 활처럼 휘어진 모래사장은 1km 가까이 이어지며 물이 들고 날 때는 유리알처럼 곱게 다져진 표면이 장관이라고 합니다. 바닷물이 유난히 맑고 모래는 희고 부드럽다고 합니다. 만리해수욕장은 변산, 대천 등과 더불어 서해안 3대 해수욕장의 하나이며 일몰광경이 빼어나다고 합니다. 또한 태안반도를 내방한 피서객 약900만중 350만이 이곳 만리포해수욕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 되고 있습니다. 지난 태안반도 기름 유출 사건으로 인해서 큰 어려움에 닥쳤을 때 전국민의 따뜻한 봉사 나눔의 실천으로 태안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만리포 해수욕장에는 주말을 맞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아 즐기고 있었습니다.

 

태안으로

만리포를 지나 태안으로 향하는 길에 바이크일행들이 손을 들어 우리 일행에게 손을 들어 반겨줍니다. 우리도 손을 번쩍 들어 인사를 나누며 달립니다. 소원면을 벗어나며 근흥면에 접어들어 태안읍에 도착해서 점심을 해결하고 다시 길을 나서며 안면도로 진입하지 않고 진산 쪽으로 들어섭니다. 진산리해변에는 이전에 장길산 드라마 세트장이 있었는데 세트장은 철거되고 그곳에 거대한 유러피안복합테마리조트가 들어서고 있었습니다. 진산리 들러 가는 길을 찾아보았으나 결국 길이 끊겨 되돌아 나와야만 했습니다.

 

몽산포와 몽산포 해수욕장(http://www.mongsanpo.or.kr/)

만리포에서 멀지 않는 몽산포에 들러보니 쭈꾸미 축제가 한창 열리고 있었습니다. 몽산포항에 들러보고 다시 나와 몽산포 해수욕장에 들렀습니다. 몽산포 해수욕장은 송림숲과 동양 최대의 넓은 백사장으로 이어진 전국에서 보기 드문 곳입니다. 오토캠핑장도 있었으며 길게 나 있는 소나무 숲길을 지나면 드르니항으로 이어지는 산책길이 이어집니다. 몽산포의 모래에 빠져 자전거 끌고 겨우겨우 지나갑니다. 솔향이 짙은 숲 길을 지날 때 시원함과 상쾌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숲 속길을 빠져나와 당암리 도로를 따라 달립니다.

 

서산의 A지구 방조제와 천수만 쉼터 간월도(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041-660-2114)

서산을 지나는 첫 번째 방조제가 B지구 방조제이며 창리의 천수만 쉼터를 지나 간월도에 도착합니다. 간월도는 당초 섬이었으나 대규모 간척사업으로 육지와 연결되었다. 간월도에는 이성계를 도와 조선건국에 기여한 무학대사가 도를 깨우쳤다는 간월암이 있습니다. 간월암은 물이 빠지면 들어갈 수 있는 곳으로 섬에 있는 사찰입니다.

 

홍성조류탐사과학관(http://blog.naver.com/birdcenter) 정흥채 홍보대사 만남

홍성 궁리에 있는 A지구 방조제를 건너서 궁리 쪽으로 오른편에 위치한 홍성조류탐사과학관에 도착합니다. 충남 홍성에 위치한 홍성조류탐사관은 창의체험프로그램과 다양한 교육을 진행 중이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주로 찾고 있다고 했습니다. 문의는 041)630-9696(끼룩끼룩)

5박6일 중 5일간 자전거여행 모든 일정을 마치고 홍성 조류탐사과학관 홍보대사이신 사극 ‘근초고왕‘의 막고해장군역과 ’임꺽정‘의 임꺽정역을 했던 정흥채님과 홍성의 한우명가 어울림(041-633-0808)) 대표 김연보님이 나도채대장님 후배여서 무사완주 축하로 근사하게 쇠고기 사시미와 빈혈에 최고라는 지라 등과 맛있는 홍성의 쇠고기로 저녁을 대접받으며 여행을 떠나 온지 일주일 만에 서해안 일주 1차 마무리를 짓습니다.

 

서해안 따라 여행을 마치며-

 

아줌마 자전거여행-서해안 일주를 마치고-1차 총 주행거리: 433km

1)서울(천호동)-한강-경인아라뱃길-송도- 90km

2)송도-소래포구-오이도-시화방조제-대부도-전곡항-궁평항-화옹방조제-포승 93km

3)포승-아산방조제-삽교방조제-서해대교-한진포구-석문방조제-왜목마을 70km

4왜목마을-대호방조(도비도)-삼길산포-팔봉산-당산(독바위)-이원방조제-태안학암포 97km

5)태안학암포-대호방조제-신두리해수욕장-백리,천리해수욕장-만리포해수욕장- 몽산포와 몽산포해수욕장-간월도-A.B 방조제-홍성의 조류탐사과학관 80km



 

지난 4월 24일 천호동을 출발해서 인천아라뱃길을 거쳐 송도에 도착해서 비바람으로 하루를 쉬는 일정을 지나 4월 30일 홍성의 궁리(홍성조류탐사과학관)까지 도착했습니다. 최대한 해안을 끼는 길을 선택했으며 포장도로가 아인 곳도 있었고 위험한 공사구간과 공단 근처에서는 큰 트럭들과 나란히 달려야 했습니다.

위험한 구간을 빼고 나면 그 나머지는 얼마나 아름답고 평화로운 풍경이 날마다 새롭게 펼쳤는지 모릅니다. 오르막길을 달려 오르면 내리막길의 보상이 이어지고 날마다 짙어지는 산야의 초록풍경에 혼을 빼앗길 정도였으며 이른 봄꽃이 지고 난 자리에는 이파리가 수줍게 피어나고 또 다른 나무들이 꽃을 피워 아름다운 한국의 산야를 감상 할 수 있게 했습니다. 



미니벨로 로드용으로 전국 여행하는 동안 특히 펑크 없는 타이어의 오르막 도전은 힘겨움 자체였습니다. 짐이 많아 그런지 이전 에어 타이어보다 속도가 덜 나는 듯 했습니다. 그래도 펑크의 부담스러움에서 벗어나 탈 수 있어 장단점의 선택에 있어 불편함을 감수 해야만 했습니다. 일방 차로가 아닌 비포장 도로도 많았으며 MTB가 아닌 미니벨로로는 온전히 그 진동의 충격을 몸으로 전해 받아야만했습니다. 길은 여전히 새로 놓이고 있었으며 중간 중간 막다른 길로 인해서 되돌아 나와야 하는 상황도 겪었습니다. 공업단지 길을 달릴 때 큰 트럭과 달리는 것은 정말 위태로울 정도로 위험한 길이었습니다. 433km 달리는 동안 오르막에서 끌어 본 것은 두 곳입니다. MTB였으면 충분히 오를 수 있는 고개였습니다.



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뜬 싸이클링 선수들의 명복을 빌면서 자전거 탄 사람들의 안전을 기원합니다. 

이번에 긴 여행 길에 동행해주신 나도채 대장님 너무 감사드리며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 친구들과 자전거 동호회 회원님들의 힘찬 응원글에 감사드립니다. 신록의 5월, 계절의 여왕인 오월에도 또 두 바퀴로 그리는 행복의 메신저를 그리며 곳곳의 풍경과 생생한 소식을 전해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부족하지만 여행기를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라면서 여행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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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으로 보는 여행-



 학암포에서 맞이한 흐린 아침바다 풍경으로 하루를 엽니다.








 학암포는 태안해안국림공원으로 오토캠핑장도 있습니다.

 



 신두리 해수욕장을 찾아가는 길에 만난 전원풍경.

위에 허리 굽혀 일하시던 할머니께서는 고추밭에 풀이 자라지 못하도록 미리 지푸라기로 덮어 놓고 있는 일을 하고 계셨습니다.




신두리 해수욕장과 신두리해변길


 


 



 신두리 해수욕장에는 늦게 핀 벚꽃으로 꽃비를 맞으며 

길을 달릴 수 있었습니다.
 



 신두리 해변길 따라.

 

 유채꽃 만발한 소원으로 향하던 길 



 노란 유채꽃길을 달리는 동안 행복한 자전거

 



 소원해변길에는 고즈넉하고 조용한 바다풍경이 우리를 맞이합니다

.





 오두막 정자에 잠시 쉬어가며 정확한 거리 안내를 입력합니다.

 



 의항3리에서 우측으로 백리포와 천리포 해수욕장 이정표를 따라가면 구들드리 마을을 만납니다.








 구들드리 마을에서 동네 어르신의 따뜻한 마음의 커피 한 잔을 나눔으로

우리네 정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합니다.








 천리포와 백리포 이정표에서 천리포로 향합니다.








 자그마한 바닷가 고운 모래가 펼쳐진 곳이 바로 천리포 해수욕장입니다.








 천리포에서 만리포로 향하는 중에 

천리포 식물원을 만나며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습니다.

 

 -만리포 해변-


 



 만리포에 드넓은 모래사장








 만리포 노래비






 만리포를 배경으로 자전거를 담고 지난 기름유출 시 도움을 준 많은 사람들의 고마움을

기념하고 있었으며 태안의 기적이라고 새겨놓았습니다.








 길 위에서 만난 인연들은 이렇게 바이크를 탄 사람들도 있습니다.

서로 두 바퀴로 달리기에 친근하게 여겨지는 걸까요?

서로서로 안전과 즐거운 여행길에 힘찬 응원을 전합니다.






 태안읍내를 훤해 내려다볼 수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붉은 동백잎을 떨구며 아름다운 별리를 하고 있는 장면을 담습니다.








 진산리 어촌마을에서 바지락잡기를 하고 있던 사람들을 만납니다.

이곳은 '장길산' 드라마 촬영장이 있었던 곳으로 지금은 유러피안형 대형 리조트가 건설 중이었습니다.




-몽산포와 몽산포항-


 



 몽상포에서는 쭈꾸미 축제가 한창열리고 있었습니다.








 몽산포해수욕장에는 송림이 우거진 길을 달릴 수 있었으며

오토캠핑장도 마련되어있었습니다.








 몽산포 소나무숲 향 길을 산책하면 드르니항으로 이어집니다.








 우리 일행은 고운 모개길을 자전거를 끌면서 산 속을 빠져나와 큰 도로를 만납니다.








꽃지와 안면도 쪽은 시간이 없어 들르지 못하고 당암리를 지나 천수만 쉼터를 만납니다.






 서산 B지구 방조제를 건너고




-간월도와 간절암- 



 간월도에 도착합니다.








 젊은 청년 두분이 참외를 팔고 있었는데 서울서 왔다는 소리를 듣고 선뜻 참외를 갂아 줍니다.

정말 달콤하고 맛있던 상주 참외였습니다.

열심히 살아가면서 웃음과 따뜻함을 나눠주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물때에 따라 드나들 수 있는  간월암




-홍성조류탐사과확관-



 홍성의 궁리에 위치한 홍성조류탐사과확관이 이번 여행지의 최종 목적지였습니다.

서해안 따라 바닷길에 최대한 붙어 달리는 코스 종점입니다.








 홍성조류탐사과하관의 홍보대사인 정흥채 배우가 마중을 나왔습니다.

나도채 대장님의 후배라고합니다.








 4개월 밖에 되지 않았다는 상근이 닮은 고미

풀을 뜯으며 장난을 치기에 사진에 담습니다.

개가 풀 뜯는 장면을 본 것입니다. 하하






 나도채 대장님과 정흥채 배우의 기념 촬영








 나도채 대장님과 정흥채 배우의 지인인 홍성 한우명가 어울림 식당 대표 김연보님께서

서해안 1차 완주에 대하여 축하 저녁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정흥채님, 김연보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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