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edu

수학의열쇠 교과서에서 찾다/ ebs 공부의 왕도

인서비1 2014. 12. 13. 10:01

 

http://tvpot.daum.net/v/ve751jT10TT9O00T4k1Tph4

 

 

<공부의 기본이 되는 교재, 교과서!>
하지만 정작 교과서로 공부하는 학생들은 많지 않은데. 여기 교과서로 수리의 열쇠를 찾은 한 학생이 있다. 13학년도 연세대 경영학과 합격자, 류미래(진주여고 3) 양! 한때 사춘기를 겪으며 공부를 등한시했지만 정신을 차리고 공부해 상위권으로 성적을 올렸다. 하지만 수학 성적만은 넘을 수 없는 벽이었다는데. 거듭되는 실패와 실망 속에 교과서로 수학의 재미를 알고 개념을 탄탄히 해 수능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미래 양! 그 특별한 수학 공부법을 소개한다!

방송일시: 2013년 1월 30일(수) 밤 12시 5분


<방황의 연속이던 사춘기>
모범적인 학교생활로 진주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회장까지 맡았던 미래 양! 하지만 미래 양의 중학교 시절은 방황의 연속이었다. 사춘기를 심하게 앓으며 학교는 잠자는 곳이 됐고, 밤늦게까지 놀러다니는 일도 잦아졌다. 그런 미래 양의 방황은 가족들에게도 상처가 되었다. 중학교 2학년 말, 결국 평소 엄하게 자녀를 교육해 왔던 아버지마저 걱정의 눈물을 보이셨다. 아버지의 눈물을 본 미래 양. 이를 계기로 스스로를 반성하고 달라지기로 결심했다. 그 후, 1년을 열심히 공부해 고등학교에 전교 4등으로 입학한 미래 양. 하지만 기쁨도 잠시! 수학이 발목을 잡았다. 70점대에서 시작된 성적은 점점 하락해, 나중엔 50점대까지 떨어지게 된 것. 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공부법을 찾아본 미래 양. 문제집을 하나 정해 그 안의 개념들을 외우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아무리 외워도 실력은 제자리걸음! 자신의 공부법을 돌아보며 고민한 미래 양. 자신에게 딱 맞는, 기초가 부족한 학생도 쉽게 수학 공부를 할 수 있는 공부법을 찾게 됐다. 그 방법은 다름 아닌 수학 교과서였다.


<수학 교과서, 나침반이 되다>
무작정 공식을 외우려고만 했던 게 문제였다는 것을 깨달은 미래 양. 문제집에 비해 개념이 쉽고 자세하게 풀어져 있는 교과서를 통해 일단 수학과 친해지기로 했다. 그 첫 단계는 소설을 읽듯 편하게 교과서 읽기. 네 차례 정도 반복해서 교과서를 읽으며 어떤 내용이 나와 있는지 파악한다. 이때 교과서 속 읽을 거리나 퍼즐 같은 활동도 빼놓지 않고 해보며 수학의 재미를 느끼도록 했다. 그렇게 내용 파악이 된 후에는 학습 목표에 주의해서 교과서를 읽는다. 학습 목표는 그 단원에서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를 가리키는 나침반이라고 할 수 있다. 일단 학습 목표에서 요구하는 사항들에 번호를 매기고, 그에 상응하는 교과서 본문에 밑줄을 그으며 주의 깊게 읽었다. 그렇게 세 차례 정도 반복해 읽은 후 백지 복습을 통해 자신의 이해도를 점검한다! 백지에 학습 목표를 쓴 후 이와 관련한 개념들을 생각나는 대로 요약 정리해 보고 확인 및 보충정리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이 정리한 내용을 보며 스스로에게 강의하는 형식으로 총정리를 한다. 이렇게 개념 공부를 한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심화문제 대비를 위한 유형별 풀이 노트까지 정리한 미래 양! 개념부터 문제풀이까지 차곡차곡 실력을 쌓은 미래 양은 수능에서 수리영역 1등급을 받고, 연세대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