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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생 7560+ 운동으로 체력 Up! 성적 Up! 비만 Down!

인서비1 2010. 3. 30. 07:59

서울 학생 7560+ 운동으로 체력 Up! 성적 Up! 비만 Down!

연합뉴스 보도자료 | 입력 2010.03.21 12:31

 
서울특별시교육청(이성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자율적 신체 활동의 활성화를 통해 학생 건강 체력 증진은 물론 정서적 안정과 학습력 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금 학년도부터『서울 학생 7560+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 학생 7560+ 운동』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일주일(7일)에 5일, 하루에 60분 이상 누적(+)적으로 신체활동을 함께 실천하는 것이다. 획일적이고 타율적인 신체활동 권장 캠페인이 아니라, 학교별, 지역적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다양한 신체활동을 권장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 실천 일정과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본 사업의 핵심은 정규 체육수업 시간은 물론 아침 시간, 점심시간, 쉬는 시간, 방과후 시간, 그리고 가정 등에서의 여가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자는 것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기존에 시행되고 있는 학생건강체력평가제(PAPS)와 학교스포츠클럽을 연계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은 최소화 시키면서 사업 추진력은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사업의 효율적 실시를 위해 학교는 여건에 맞는 실천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학생들은 신체활동 실천 여부를 실천기록표에 매일 기록하며 교사 및 학부모는 이를 정기적으로 확인, 지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학교에서 시간대별로 활용할 수 있는 실천 사례로 아침 시간의 걷기 운동, 점심시간의 헬스로빅, 방과후 시간의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 등을 제시하고 구체적 실천 방법은 자체 개발한 실천 자료집과 가이드북 발간 및 연수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본 사업의 효과로 건강 체력 향상과 더불어 학습능력 향상과 정서 함양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업 성과에 대한 객관적 검증과 평가를 통해 지속적인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 하버드대 존 래티 교수는 "운동을 하는 진정한 목적은 뇌의 구조를 개선하는 것이며 운동은 집중력과 침착성을 높이고 충동성을 낮춰준다" 라고 역설하였고, 분자생물학자 존 메디나와 미국 듀크대 연구팀은 구체적 실험 연구를 통해 운동을 하면 뇌에 BDNF(신경 성장 유발 물질)가 생성되어 지적능력이 향상된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이는 운동과 학습능력과의 높은 상관 관계를 증명한 것이다.

『서울 학생 7560+ 운동』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신체 활동 습관 형성을 통해 건강 체력 증진, 학력 신장 기반 조성, 건전한 인성 함양과 아울러 학교 체육 정상화에 따른 사교육비 절감으로 공교육 신뢰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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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서울특별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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