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음악

Suspiramno - Camelo Zappulla

인서비1 2009. 7. 26. 01:27

 

                         

마음의 빗장을 걸었다.


그안에서  그안에서만 울라고
그러나 울고 말았다.

 

어쩌지 못하는 기억의 무게를 못이겨
울었던 것이다.

 

아픈 것이다.

 

너무도 아파서 조금만 손을 대어도
자즈러지며 움추려 드는 사람이

 

내리는 빗속에서 그 비를 맞아대며
비명을 지르고 있었던 것이다.

 

오직 너 하나만을 위해


너를 그리면 빗속에서 울고 있었던 것이다.

 


 

 

Polonaise / Jon Anderson & Vangel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