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edu

국민대 성희롱 카톡

인서비1 2015. 2. 16. 09:24

국민대 성희롱 카톡  

 

2015/02/15 20:13

복사 http://blog.naver.com/ksc653/220274152186

 

사학의 명문 국민대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네요.국민대의 한 학과내 소모임 소속 남학생들이 단체 카톡방에서 같은과 여학생들을 성적으로 비하하고 성폭행을 모의하는듯한 내용의 카톡을 주고받아서 세상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국민대 해당 학과 남학생만 32명이 참가했던 카톡방에서 여학생들의 사진과 실명을 거론하며 음담패설이 오갔다고합니다.


(지나친 비속어들은 모자이크 처리함~~ )


공지사항 전파 등을 위해 지난해 5월 만든 이 카톡방에는 여학생들을 '위안부'에 비유하면서 "가슴은 D컵이지만 얼굴은 별로니…(후략)" 등 입에 담기 어려운 성추행 발언들을 주고받았다고 하는군요.
특히 이러한 대화는 해당 학과 전 학생회장과 단과대 전 학생회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서 더욱 충격적입니다.

학교측에서는 학생처장, 해당 학과 교수, 총학생회장 등이 참관한 가운데 해당 학과 긴급 비상대책위원회의가 열려 해당 소모임을 해산하고 가해자들에 대해서는 학회에서 영구제명하기로 결의했습니다. 늦게나마 사학명문의 명예를 지키기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는듯합니다.

학교 측은 이와는 별도로 가해 학생들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기로 했다고합니다.


문제의 소모임 대표는 지난 14일 사과문을 통해 "학과뿐 아니라 학교 전체의 명예에 큰 오점을 남게 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그릇된 행동과 관련한 처벌과 징계를 관련자가 모두 겸허히 받을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학과 비상대책위원회는 문제의 카톡 전문을 재검토해 가해자와 피해자를 선별하고 피해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생처에 강력하고 신속한 징계를 촉구하기로 했다고하며또 앞으로 유사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윤리강령 제정을 결의할 방침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