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교육혁명

10일차(음성 충주 제천)

인서비1 2012. 8. 16. 10:12

음성 군청 아침 선전전

 

음성 거리선전

 음성교육청에도 잠시 ..

 

충주교육지원청 기자회견.. 민노총 충주음지지부장 전공노충주교육청지회장 신보신당4 교수(건대충주캠퍼스) 등 참여

 

 

제천에서의 사진이 없어서 양재철 동지가 쓴 내용을 첨가합니다.

제천

제천 역 앞에 도착하여 전교조 지회장, 전지회장, 조합원, 제천 민중연대 동지들 10여명이 결합하여 선전전을 시작하였는데 열차 시간에 따라 사람들이 밀물, 썰물처럼 움직였지만 수는 별로 많지 않아서 시간에 비해 많은 사람을 만나지는 못한 것 같았다. 오히려 마침 장날이라 시장에는 사람들이 더러 있었고 꽤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노점을 하는 한 아저씨는 대학교 교육을 당연히 무상으로 해야 한다면서 이유를 주변 상인들에게 한 마디로 설파하였다. ‘대학 교육을 시키면 졸업해서 국가(사회)를 위해 일하는데 당연히 국가가 교육을 책임져야지!’ 단순하지만 어쩌면 본질적인 부분을 정확히 알고 있다는 생각에 내가 오히려 배운 느낌이다. 민중들이 더 앞서가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몸으로 느끼기 때문에...

문화회관 앞에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왕래하는 지역이었다. 학생들도 많았고, 선전전도 신명나게 진행할 수 있었다. 더러는 질문도 하고, 적극 동조도 해주고 보람을 느끼게 해주어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식당으로 이동하여 능이닭백숙을 맛있게 먹으면서 간담회를 진행하는데 처음부터 술잔부터 돌아서 체계적인 간담회는 잘 안된 느낌. 누군가 한마디로 정리해준다. ‘취지는 대부분 알고, 마음속으로 공감하고 있다. 부족한 부분은 앞으로 더 채워나가도록 하겠다.’

저녁을 먹고 그동안 수고해준 충북지부 동지들과 작별을 하고 원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