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cert/concert

81 *#*..말을몰라도..^^*

인서비1 2013. 5. 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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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순결

고백` ...


흙담사이

손톱넣어

물색 이끼로

새겨놓곤 ...


풀섶 사이

옷깃 헤친

풀색 비린내` 폴폴


바튼 숨결로

종일

뛰어다녔네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라고 ..`

말하고 싶어서 .... !



**..

아직은`

맨발이

서럽지 않은

숲속에 있는 섬 ...


말을 몰라도

말을

알아듣듯이


낮달에 지친

푸른숲에

달빛이 서성거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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