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cert/concert

43 *#*..날..숨네..^^*

인서비1 2013. 5. 5. 20:05

2010-09-22

 
성근걸음
가을은
햇살좋은날

바람이
기댄
담벼락에와

조용히
스러지듯
깃드네

저쯤
멀어진
사랑처럼

이젠
향기잃은
한얀별꽃들

징검다리
높게내어
디딛곤

온종일
하늘을
뒤적여도...

신비한
안개를
넘듯...

비밀했던
여름은 날

숨어버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