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어제를잊네..^^*

인서비1 2013. 4. 28. 23:28

2011-03-23 13:05:23

 

달빛을
교란시키는

풀벌레
악다구니에
어제를잊어버리네

 

수런거리는
생각을건너
수수한
들꽃이되고싶어서...

 

물이침묵하는건
저도
꽃길열고
싶어서일까..

 

맑은물의
고백은
해독되지않는
암호일뿐이네

 

길을찾지
못하는것처럼


생을묻지
못하는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