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cert/concert

*#*..사랑..^^*

인서비1 2013. 4. 28. 12:22

2011-06-10 10:30:39

 

파란 하늘
소낙비로
부숴지면..

 

들창을
여닫는소리
그끝을따라가네

 

촘촘한
참빗처럼
떨어져내리는

 

무언과
자유를
온몸으로 줏으러....

 

별들에게
보냈던
무절제한슬픔이..

 

하얀구절초
달빛에
조용히고갤
끄덕여주면

 

기다림
촛불처럼
흔들렸어도

 

그리움은
바늘처럼


연두잎새뒤
파랗토록
사랑을 새겨넣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