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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다..^^*

인서비1 2013. 4. 28. 09:20

12.8.16

마알간 웃음
하얀 반달이
아프다

말이 없는
너의 처마끝
웃음에
햇살 반짝이는
풍경하나

대롱 매달아놓곤
뒤돌아왔어

고즈넉히
지나는
바람이

우리 비밀한
언어 우연히
엿들으면

어쩜
바람의 잠언이
될지도 몰라
 
밤별의대화
그들의 언어에
감성찔렸던
시간이

달이지고
별이돋는
이야기책갈피속

그냥
그래도
아픈채 있다
하얀달
너처럼..